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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Martin Adams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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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과제명

재미한인 차세대의 다양성 및 초국가적 관계와 활동에 대한 연구

연구책임자

​정은주

주관연구기관

인천대학교

연구수행기간

2016.06.01. ~ 2019.05.31.

저서명

​재미한인 1세와 2세의 삶과 인종갈등: 상업소수민족에서 주류 소수민족으로의 변화

저자

​이정덕, 박계영

출판사

​학고방

초록

이 책은 그동안 재미한인과 관련된 학자들이 한인 1세나 2세들을 따로 연구해왔고 또한 이들의 개별적인 특징에 주목해왔던 점을 넘어서서, 미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사회관계인 인종갈등과 차별의 맥락에서 1세에서 2세를 연속선상에서의 적응과정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한인들을 미국사회 속에서 차별당하며 삶을 헤쳐나가는 철저히 미국사회의 일원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재미한인들의 삶과 인종갈등을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한인들이 변해가는지를 보다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래 미국은 심각한 인종차별로 백인과 흑인의 두 개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정도로 분열된 국가이다. 그러나 미국이 1965년부터 이민 문호를 개방하면서 점차 라티노(히스패닉)와 아시안의 이민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훨씬 복잡한 인종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아시아계는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닌 제3의 인종으로 규정되었고,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수많은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삶을 개척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인들은 아시아계로 미국사회에 편입되어 삶을 헤쳐오면서 점차 아시아계라는 정체성을 크게 강화하여 시민단체활동과 정치활동을 강화하여 미국사회의 인종차별에 대응하고 있다. 이 책은 한인사회가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1세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2세로 바뀌면서 이들의 삶과 인종관계가 왜 어떻게 변하였고, 인종차별과 인종갈등이 어떻게 나타나고, 이러한 인종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한인과 미국사회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지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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