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모더니즘과 혼종적 에크리튀르

사업명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과제명
경성 모더니즘의 형성과 전개: 대경성과 혼종적 에크리튀르
연구책임자
권은
주관연구기관
한국교통대학교
발행년월
2025.10.31.
저서명
경성 모더니즘과 혼종적 에크리튀르
저자
권은
출판사
역사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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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민지 도시 ‘경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지도와 사진으로 세밀하게 살펴보는가 하면 아파트나 백화점, 건축물 등을 당시 신문이나 잡지 기사 등을 토대로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작품 속에 나오는 인기 장소와 맛집을 찾아가고, 경성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인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의 소재로도 경성은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그만큼 ‘경성’은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새롭게 발견하고 재해석해야 할 텍스트이자 문화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서출판 역사공간에서 펴낸 ‘인사이트 학술총서’ 여덟 번째 책인 『경성 모더니즘과 혼종적 에크리튀르』는 경성에 대한 문학적 접근이다. 저자 권은은 이전 책 『경성 모더니즘』에서 식민지 시대 경성 모더니즘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대표 작가 박태원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성 모더니즘을 공간·언어·감각이라는 세 층위를 따라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식민지라는 억압된 조건 속에서 우리 문학이 어떻게 꽃피고 통과했는지를 가늠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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