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문화사회 속 종교문화 담론
사업명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과제명
한국 다문화 담론의 형성 과정
연구책임자
김용찬
주관연구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
발행년월
2025.02.28.
저서명
한국 다문화사회 속 종교문화 담론
저자
박종수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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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 사회는 역사적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교류하면서 만들어진 ‘다문화사회’였다고 할 수 있는데, 현대적 다문화 담론은 20세기 후반 이후부터 형성되었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21세기에 들어서, 한국 사회 내부의 다양한 요인과 국제적 흐름에 영향을 받아서 외국인을 정책적으로 수용하게 되면서 ‘다문화’ 사회 담론이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입되는 외국인의 유형도 다변화되기 시작하였다. 예컨대, 결혼이주자를 비롯하여 노동이주자, 유학생, 난민 등이 점차 증가하였다. 이들은 단순히 몸만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았던 곳의 문화체계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를 ‘다문화사회’로 바꾸는 데 직·간접적인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외국인이 한국에 이주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 중 종교와 문화의 변화를 탐색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전환되면서 종교와 문화 담론이 다문화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여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한국 다문화 종교문화 담론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를 발굴하여 제시함으로써, 한국 다문화사회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서 1990년대 이전과 이후, 그리고 2008년 전후를 기점으로 나누어 시기별 다문화 담론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천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